취업 성공 게시판
- 제목
- 취업성공사례_한양이엔지_기계계열 고0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 - 07 - 26
- 조회
- 1093
- 첨부파일
기계계열 / 한양이엔지/ 설계관리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1. 취업 계기/동기 |
누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시기가 오면 가장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느 또래와 다름없이 그 시기가 찾아와 많은 고민들을 하였습니다.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맞을까? 졸업만 한다고 해서 취업할 수 있을까? 과연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지금의 저의 회사 한양이엔지를 알게 되고 난 후로부터 고민이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전문학사라는 이유만으로 직군을 생산직(작업자) 쪽으로 시야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늘 4년제 이상만이 책상 앞에 앉아 일한다는 고정관념을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공사관리자/ 공무관리자 직군의 전국 전문대 공개채용 공고를 보자 가슴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
2. 취업 준비과정(애로사항, 난관극복 방법) |
항상 취업을 앞둔 친구나 후배가 취업에 대해 물어오면 항상 이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마라”입니다. 취업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일명 ‘낙하산’ 식으로 입사를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다음 회사에 이직할 때 스스로 가지 못 할 것입니다. 처음 써보는 자기소개서, 처음 준비해보는 면접 이게 다 무시 못 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아무 지식 없이 취업하고 싶다는 갈망감 하나로 여러 선배나 교수님한테 자문을 구하고 취업지원센터도 꾸준하게 방문하였습니다. |
3. 면접 각 절차 및 방법에 따른 자신만의 어필 노하우 |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1분 자기소개와 돌발 질문에 대처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1분 자기소개를 할 때는 먼저 뚜렷한 목표와 내가 이 회사에 왜 지원을 했는지 지원 동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의 눈을 똑바로 보며 자신감 있게 자신의 강점 3가지를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강점을 말할 때도 첫째, 둘째, 셋째를 나누어 손 제스처를 써가며 말하면 면접관들도 듣기가 수월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나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 오면 아는 척, 단호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보다는 면접관들도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능청맞게 넘어가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괜히 아는 척을 하게 되면 질문에 어긋나는 답변을 하므로 면접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4. 나만의 성공요인 2017년 1~2월까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면접까지 거쳐 부산에서 수원이라는 먼 길을 달려와 그 누구보다 힘들게 3월 1일 날 입사를 했습니다. 회사는 학교와 다르게 평가가 먼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첫인상이 중요하며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 교육장 교육받을 때는 항상 맨 앞자리서 임했고 현장에서는 군 시절을 기억하며 이등병처럼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저는 공무관리로 입사하였지만 시공기술연구소에 연구 설계로 차출되어 지금 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에게는 업무적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사람이 성실하게 우리의 룰에 잘 따라와 주는지 그것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5. 입사후 적응법 및 극복과정 기죽지 말고 웃어야 합니다. 아무리 회사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서 웃는 얼굴이 더욱더 호감이 가길 마련입니다.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는 당당히 죄송합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 때 기죽고 주눅 든 모습을 보이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시키는 업무나 알려주는 지식은 복면 복창을 해서 까먹지 않게 하는 방법과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입사원은 실수가 용서가 될 시기이고 업무나 사회생활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6.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저는 검정 고시로 고등학교를 힘겹게 졸업하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기계과에 후보 180번 미달로 입학한 사람입니다. 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하여 내가 부족함을 알기에 그 누구보다 학업을 충실히 임했고, 그 누구보다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한양이엔지 시공기술연구소 접합기술팀에 연구 설계자로 있습니다. 뭐 하나 내세울 거 없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누가 물어보면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됩니다.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라는 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취업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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