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만드는 전문가 - 취업ㆍ창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 성공 게시판

HOME > 취업 · 창업지원 > 취업 성공 게시판

제목
취업성공사례_한양이엔지_기계계열 고0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 - 07 - 26
조회
899
첨부파일
 


기계계열 / 한양이엔지/ 설계관리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1.    취업 계기/동기

누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시기가 오면 가장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느 또래와 다름없이 그 시기가 찾아와 많은 고민들을 하였습니다.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맞을까? 졸업만 한다고 해서 취업할 수 있을까? 과연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지금의 저의 회사 한양이엔지를 알게 되고 난 후로부터 고민이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전문학사라는 이유만으로 직군을 생산직(작업자) 쪽으로 시야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4년제 이상만이 책상 앞에 앉아 일한다는 고정관념을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연히 공사관리자/ 공무관리자 직군의 전국 전문대 공개채용 공고를 보자 가슴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2.    취업 준비과정(애로사항, 난관극복 방법)

항상 취업을 앞둔 친구나 후배가 취업에 대해 물어오면 항상 이 말을 먼저 하게 됩니다.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마라”입니다. 취업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일명 ‘낙하산’ 식으로 입사를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다음 회사에 이직할 때 스스로 가지 못 할 것입니다. 처음 써보는 자기소개서, 처음 준비해보는 면접 이게 다 무시 못 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아무 지식 없이 취업하고 싶다는 갈망감 하나로 여러 선배나 교수님한테 자문을 구하고 취업지원센터도 꾸준하게 방문하였습니다.

3.    면접 각 절차 및 방법에 따른 자신만의 어필 노하우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1분 자기소개와 돌발 질문에 대처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1분 자기소개를 할 때는 먼저 뚜렷한 목표와 내가 이 회사에 왜 지원을 했는지 지원 동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의 눈을 똑바로 보며 자신감 있게 자신의 강점 3가지를 말해주는 게 좋습니다. 강점을 말할 때도 첫째, 둘째, 셋째를 나누어 손 제스처를 써가며 말하면 면접관들도 듣기가 수월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나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 오면 아는 척, 단호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보다는 면접관들도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능청맞게 넘어가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괜히 아는 척을 하게 되면 질문에 어긋나는 답변을 하므로 면접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4.    나만의 성공요인

2017 1~2월까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면접까지 거쳐 부산에서 수원이라는 먼 길을 달려와 그 누구보다 힘들게 31일 날 입사를 했습니다. 회사는 학교와 다르게 평가가 먼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첫인상이 중요하며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 교육장 교육받을 때는 항상 맨 앞자리서 임했고 현장에서는 군 시절을 기억하며 이등병처럼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저는 공무관리로 입사하였지만 시공기술연구소에 연구 설계로 차출되어 지금 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에게는 업무적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사람이 성실하게 우리의 룰에 잘 따라와 주는지 그것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5.    입사후 적응법 및 극복과정

 기죽지 말고 웃어야 합니다. 아무리 회사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서 웃는 얼굴이 더욱더 호감이 가길 마련입니다.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는 당당히 죄송합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 때 기죽고 주눅 든 모습을 보이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시키는 업무나 알려주는 지식은 복면 복창을 해서 까먹지 않게 하는 방법과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입사원은 실수가 용서가 될 시기이고 업무나 사회생활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6.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저는 검정 고시로 고등학교를 힘겹게 졸업하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기계과에 후보 180번 미달로 입학한 사람입니다. 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하여 내가 부족함을 알기에 그 누구보다 학업을 충실히 임했고, 그 누구보다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한양이엔지 시공기술연구소 접합기술팀에 연구 설계자로 있습니다. 뭐 하나 내세울 거 없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누가 물어보면 떳떳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됩니다. “누군가 대신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라는 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취업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