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김0환 / 자동차계열 / 졸업년도 2017년

회사명 기아모터스 / 담당업무 하이테크 정비 / 연봉 5천만 원 이상

- 전 공 : 자동차계열 / 학점 ： 4.15/4.50

- 관련 자격증 ：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면허 1종대형특수(트레일러렉커) 등

1. 목표설정(자기분석)

어릴 때부터 차량에 남들과는 다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자동차의 이름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엔진의 종류와 기어 단수를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수송담당관 하사로 군복무 중 5톤 차량 예방 정비를 통해 기계에 관한 분해, 정비 등 기본적인 기술읕 익혔고, 특히 13,000cc의 거대한 엔진과 동력장치를 보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후 자동차과로 전과하여 엔진과 변속기의 구동 원리, 자동차 부품, 속업쇼버 등을 배우고 자동차정비 산업기사，지게차 운전기능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매진하였습니다.

2. 진로 및 경력개발사항(전공, 자격증, 어학능력, 인턴, 아르바이트, 동아리 활동 등)

차를 좋아했던 저는 남들과는 다른 수동변속기 차량을 구매하여 포르테 쿠페 동호회에 참가 하면서 차량관리，정비 노하우 등을 듣고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자동차 정비에 있어서 경험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비를 직접 배우고 싶어 부산지역 동호회를 케어해주던 협력정비소 사장님께 찾아가 차량정비방법을 익혔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매일 찾아오는 저에게 차에 이렇게 관심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간단한 경정비는 직접 시키셨고 옆에서 서포터 역할을 하면서 차량의 구조 및 공구사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대학 복학 후에는 기초부터 시작해서 학교에서 실시하는 주말 산업기사 자격증 반에 들어가서 자동차 정비산업기사 시험에 단번에 합격하고 학교 정비실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과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3.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활용

2학년 2학기가 되면서 취업준비를 하기 시작했고, 저의 흥미, 적성, 전공 등을 고려하여 정보를 얻고 싶어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기아자동차 인턴K-기술과정 채용공고를 접하게 되었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향에 대해 설평을- 듣고 질문에 바로 답변을 적기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경험 그리고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과 직무에 필요한 역량 등 을 연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서류통과를 할 수 있었고，인적성 시험을 칠 때에도 선생님께서 기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선생님께서는 면접질문이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답변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자기 경험을 모들화해서 가져다 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면접 보는 당일 날의 선생님의 따뜻한 카톡 한 마디가 긴장을 푸는 데 큰 힘이 되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취업준비라는 것이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각하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차근차근 준UI해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전형방법에 대한 개인 준비과정(서류작성, 직무적성검사, 면접기법, 면접상황 등)

< 인턴K-기술직 전형 >

1차: 서류전형 - 2차: 인적성 및 전공필기，실기시험 - 3차: 면접 및 신체검사

< 인턴K 교육 수료 이후 >

① 인턴K-기술 교육 및 훈련(8주)

② (정규직) 입사지원 및 필기시험, 면접전형

③ 입사 후 신입사원 교육(5주)

④ 현장 0JT(5개월) 후 배치

< 서류전형 >

서류작성 중에 자기소개서에서는 제가 실제 경험 한 사실을 토대로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인재상에 맞게 접목 하려고 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의 인재상이 도전정신이라고 한다면 성장과정이나 여러 경험에서 도전을 하여 성취를 하거나 실패해서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그리고 어떻게 실패한 것을 고치려고 노력했는지，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자신이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를 해나갔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여러번 작성해보는 반복적인 연습을 많이 해야 더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오기 때문에 한번 전체적으로 작성했었다면 다음날 다시 수정하면서 다시 작성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카톡방 및 취업카페를 이용하면서 지원자, 현직자들과 정보공유를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인적성 및 전공필기，실기시험 >

대학일자리센터에 가서 다른 회사의 인적성을 쳐보고, 기출문제를 프린트해서 집에서 풀어보면서 감을 잡아나갔습니다. 수리, 공간 등 적성검사는 난이도로 치면 中 정도로 기존에 풀어보았던 문제보다 쉬웠습니다. 거의 인성위주의 검사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답하시면 됩니다. 좋은 답변만 고르려고 하다보면 거짓이 들통 나 탈락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제예시) 상견례 하기로 한 날 VIP고객이 정비를 해달라고 매장에 방문하였다. 어떻게 하겠는가?그리고 기업에 대한 공부를 기본적으로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설립일, 사업 분야, 주요취급품목，경영이념, 핵심가치，비전, 기업문화, 경영이슈 등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 면접 및 신체검사 >

면접 기법에서는 예상 질문을 준비 하는데 처음 주제를 말하고 뒤에 주제를 뒷받침 하는 내용을 말하는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한 질문을 가지고 주위 사람에게 부탁하여 면접연습을 하였고, 돌발적인 질문과 꼬리를 물어 가는 질문을 추가로 많이 연습하였습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지신이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경우 차라리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괜히 아는 척을 했다간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결국 들통 나게 되고많은 감점을 받습니다. 저도 차라리 모르는 부분이나 다른 사람보다 못하는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말한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면접은 인성면접(1:1)，인성면접(2:1)，상황면접(2:1), 롤플레잉 면접(4:4) 총 4번 진행하였습니다. 한 면접 당 2시간30분 정도 보았으며, 조를 관리하는 사원이 이言을 부르면 방으로 이동 합니다. 인성면접에서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자동차 정비를 하게 된 이유, 부사관 입대한 이유，정비와 관련된 경험 및 경력 등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상황면접에서는 ‘정비를 끝내고 돌아간 고객이 정비 중 차량고장이 발생했다고 컴플레인을 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론면접은 4:4로 각 조별끼리 같은 팀으로 찬성과 반대를 미리 정해 주는 형식으로 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합니다. 주제는 면접장에 들어 간 후 알게 되며, 오전과 오후의 주제는 다르게 나옵니다. 처음 3분 동안 조원과 같이 의논하고 주제에 대해 발표한 후 토론을 펼치게 됩니다. 좋은 내용을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론 측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과 발표하는 자세 또한 점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경 쓰시면서 토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취업준비중인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첫째,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자!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꿈’ 을 생각할 때 자동차를 WH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정비사라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가장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기업정보를 수집 하라!’ 입니다. 저는 자동차를 공부하면서 그와 관련된 기업정보들을 많이 수집 하였습니다. 기업정보에는 직무, 인재상, 미래전망, 공채시기, 채용방법, 면접 등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기업 홈페이지나 채용사이트(워크넷，사람인, 잡코리아 등)에 가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업 중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정해졌다면 그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셋째， '대학일자리센터를 적극 활용하자!’ 입니다.

저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를 마치 친구 집처럼 생각하고 들렸습니다. 공강 시간이나 수업이 마칠 때마다 들려 채용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정보는 없는지 선생님께 눈도장을 찍고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일자리센터에 가면 모르시는 선생님들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넷째, ‘절실함을 가지자’입니다. 취업에 있어서 절실함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 비해 2?3살 정도 나이 가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더 간절하였고 절실함은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절실함은 저의 원동력이기도 하였습니다.

대학생활을 허투루 하지 ??십시오. 학교를 다니면서 입사지원서 공백을 채워 나가셔야 합니다. 시간을 낭비하여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은 단순히 인생의 관문을 하나 통과한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씩 일하고 커가야 하는 곳을 결정하는 곳이니까요.

후배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저를 많이 도와주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들과 대학일자리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